[비디오]「일포스티노」

  • 입력 1997년 4월 4일 08시 43분


지중해의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네루다의 아름다운 사랑의 시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저명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외딴섬의 우편 배달부가 나누는 소박한 우정을 그렸다. 이탈리아의 코미디언 마시모 트로이시가 주연했다. 마이틀 래포드 감독. 이탈리아의 작은 섬마을이 갑자기 매스컴의 집중적 조명을 받는다. 칠레의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이곳에 머물게 됐기 때문. 네루다는 좌파 시인이지만 사랑의 시로도 인기가 높았다. 마리오는 네루다를 동경한다. 네루다의 시정신보다는 시인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우체국에서 네루다를 위해 우편물을 배달할 우편배달부를 고용한다는 말을 들은 마리오는 선뜻 지원한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마리오는 시인에게 시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쓴다. 고교생이상관람가. 브에나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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