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오는 12일 오후3시 대구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하는 야외공연의 첫번째 기획무대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양반 선비 부네 백정 각시 초랭이 할미탈 등 11개 탈과 춤을 선보인다.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고 구걸하는 각시의 무동마당이 제일 먼저 공연되며 이어 주지 백정 할미 파계승 양반선비 신방마당 등 여덟마당의 주요대목이 소개된다.
중요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신굿의 이번 공연에는 하회탈보존회 단원들이 출연할 예정. 입장료는 무료. 053―652―0503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