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曺秀美(조수미)씨가 오는 9월 배에서 공연되는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씨는 9월 1일부터 10일간 초대형 호화유람선인 「노르웨이호」에서 공연될 예정인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에서 여주인공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상에서 오페라 전곡이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음악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은 해적에 납치돼 아랍 귀족에게 팔린 연인을 구해내는 내용으로 모차르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