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원광대교수) 강정진(원광대강사) 김신교(〃) 세사람이 「창정신전(創情神展)」이라는 이름으로 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합동전을 갖는다.
강, 김씨 두사람은 원광대와 대학원에서 이씨로부터 그림을 배웠고 김씨는 강씨의 제자로 세사람이 모두 제자와 스승사이.
30, 40, 50대인 세사람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나름의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 형상을 묘사하기보다는 사물의 느낌을 편안하게 그리는 표현주의라는 점에서 유사성이 많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합동전으로 각자 30호 내외의 작품 6점씩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