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외국어를 배운다.
딱딱하고 지루한 기존의 외국어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만화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전문 월간지 「월간만화 코믹 잉글리시」 「월간만화 일본어」 「월간만화 중국어」(이상 예원문화사 발행)가 나왔다. 그동안의 외국어 학습 잡지는 「생생한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는 나름대로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적지않은 어려움과 지루함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 사실. 세 잡지는 이러한 점을 과감하게 탈피, 처음부터 끝까지 만화를 통해 외국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들은 모두 강철수(우리 가족 이야기) 허영만(살아남기) 이향원(새로운 이솝우화) 김동화(바람의 시) 김영하(몽돌이) 이우정(어여사) 등 인기 만화가 6인의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이 만화는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실렸고 우리말 번역이 붙어있다.
「코믹 잉글리시」는 연재만화 이외에 토익공략법, 위급할 때의 여행영어, 히어링을 위한 10가지 법칙 등 실용적인 내용을 특집으로 다뤘다. 「월간만화 일본어」는 일본 여고생들의 유행어를 비롯해 일본어 기초회화 및 만화로 배우는 속담 등을, 「월간 만화 중국어」는 중국어 기초회화 외에 간체자 일람표 등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광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