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사장 郭治榮)은 15일 50여명의 인기스타를 초청, 천리안이용자들이 PC통신상에서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이용자끼리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다수 참여형 이벤트 채팅서비스인 「천리안 라이브」를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타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이용자가 출연스타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과 토론방을 즉석에서 개설, 대화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가 대화를 구경만하는 차원을 넘어 스타 뿐 아니라 이용자들끼리 적극적인 의견교환을 할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출연스타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도중 이용자들이 개설한 토론방에는 실시간으로스타와의 대화내용이 중계되며 이용자가 질문을 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스타와의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루 1시간씩 2∼3명의 스타가 참여할 이 서비스는 美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찬호선수와 인기탤런트 김지호 한재석 인기그룹 HOT 양파 등 50명의 인기연예인과 유명인사가 나올 예정이다.
데이콤은 이와 관련, 『72만명에 이르는 천리안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채팅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채팅서비스도 미국의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의 채팅서비스처럼 인기스타와 이용자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AOL社는 연중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스타를 참여시키는 채팅서비스를 제공, 인기스타들 스스로가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체 통신이용시간의 60% 정도를 채팅이 차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go LIVE」를 입력하면 되며 정보이용료는 기본요금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