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경기가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주택은행이 지난달 3일부터 6일 동안 전국 2백80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2.4분기(4∼6월) 주택건설경기 기업실사지수(BSI)는 116.3, 3.4분기(7∼9월)에는 128.6으로 각각 나타났다.
BSI는 각 업체에 경기전망을 물어 산출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되고 100을 넘지 못하면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이처럼 주택건설경기를 밝게 보는 것은 분양가의 단계적 자율화와 임대주택사업활성화 등으로 주택건설 여건이 나아진데다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4분기(1∼3월)실적 BSI는 115.0을 기록해 작년 4.4분기(10∼12월)의 98.9보다 크게 나아졌다.
〈천광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