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사진전〓18∼29일 문화일보갤러리(02―3701―5760). 지난해 4월 발생했던 강원 고성산불참화이후 4계절의 메시지를 담은 「나무도 사람도 새도 슬피우네」전.
▼옛토우전〓17∼23일 고양시 토우문화관(0344―967―5405). 옛날 우리선조들의 생활양식과 풍습을 살펴볼 수 있는 토우류 2백2점과 토기류 64점을 전시한다.
▼한국여류화가회전〓22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643). 이 모임의 창립 25주년기념전. 회원1백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강탄공전〓20일까지 현대아트갤러리(02―3467―6689). 줄곧 흙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의 「황토흙풍광전」. 인간의 본향이 흙이요 생명의 근원이 흙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흙이 질료로도 사용된다.
▼김재임전〓18∼23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02―760―4604).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 타우슨주립대 객원교수를 지낸 작가의 개인전. 「흥」 「신명」 등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작품들.
▼마르코 델 레전〓25일까지 신세계 가나아트(02―514―1540). 로마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표현주의 대표작가. 「지오르지와 조르주」 「물고기와 붉은새」 등 20여점.
▼권광칠전〓22일까지 갤러리동주(02―730―1740). 구리고에 재직하는 작가의 채색화전. 『그림이란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고 다만 스스로 그려내는 것이다』
▼이성자전〓18일∼5월2일 세미화랑(02―744―3587). 45년 동안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서울전. 「극지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스프레이기법의 회화와 목판화. 아득히 멀고 끝없이 펼쳐진 하늘같은 푸른공간에 떠 흐르는 한국적인 오브제를 특징으로 한 작품들.
▼김명숙염색작품전〓22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소용돌이치는 바람의 흐름과 그 앞에 흩어지는 나뭇잎들의 형상과 색상…. 「가슴속파도소리」 「부르면 빛이 되는 바람」 「세상 모든 것을 감추고」 등.
▼이인현전〓18∼26일 인화랑(02―797―2331).군청색계통의번짐이나점들을유화기법으로표현한두꺼운캔버스작품.제작과정의시간적인 경과와그변화를전시된 작품 전체를통해보여주는색다른 시도.
▼최예태전〓20일까지 서울갤러리(02―721―5968).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전시회. 자연속에 몰입해 얻어내는 영감을 사실적 구상세계로 바꾸어 놓는다.
▼침묵속의 울림전〓30일까지 63갤러리(02―547―0735). 재미작가인 곽훈 민병훈씨 초대전. 한국적 토양과 국제적 감각의 조화.
▼허은영전〓18∼27일 갤러리사비나(02―736―4371). 「아름다움의 기능Ⅱ」를 주제로 한 판화전. 물고기 연꽃 와당 등 한국의 전통문양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김무영전〓21일까지 최갤러리(02―546―3708). 선과 색의 하모니, 보색대비와 균형으로 인간의 따스함과 동심의 세계를 느끼게 해준다.
▼김관태전〓22일까지 조형갤러리(02―736―4804). 첫번째개인전. 기하학적표현과선묘의함축적조화.
▼정명돈전〓22일까지 경인미술관(02―733―4448). 「고향어귀」 「봄소식」 「증심사계곡」 「설경」 등 산수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게 작품의 특징.
▼한정희전〓18∼24일 백상기념관(02―724―2236).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개인전. 북구의 풍경에 이입된 동양적 정서.
▼고영진조각전〓22일까지 종로갤러리(02―737―0326). 감성공간을 제목으로한 작품들. 인내 절제 부드러움을 담고 있다는 평.
▼김섭전〓30일까지 윤갤러리(02―265―2282). 인생살이의 덧없음을 상기시키는 설치 및 평면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