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1일 특차선발시 학생부성적을 반영하고 정시모집시 인문 자연계열의 학생부반영비율을 40%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8학년도 특차 및 정시 선발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던 특차선발과정을 2단계로 나눠 수능성적만으로 정원의 120%를 먼저 선발한 뒤 학생부성적을 인문 자연 계열의 경우 총점의 20%, 사범계는 15%씩 반영해 최종선발키로 했다. 사범계의 경우 면접과 적성 및 인성 점수를 5% 반영한다.
고려대는 정시모집시 학생부 반영비율이 전계열에서 총점의 25%이던 것을 일반계열의 경우 총점의 50%, 사범계열의 경우 45%, 예체능계열의 경우 40%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정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