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연극「이혼해야 재혼하지」 정보소극장서

  • 입력 1997년 5월 8일 09시 01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이혼하는 부부는 1백90쌍. 이에 착안한 공연기획의 귀재 「이다」가 연극 「이혼해야 재혼하지」를 무대에 올렸다. 엄인희 극본, 김경원 연출. 상담소를 찾아온 컴퓨터선생 조양수(박혜숙 분). 상담소장(김선화)과 주고받는 얘기 속에 주부 노릇을 못해 이혼한 사연, 섹스에 대한 욕구 때문에 재혼한 과정, 그래도 만족할 수 없어 『내 인생이 왜 날 천대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짓는 사정을 털어놓는데…. 6월29일까지 화∼목 오후 7시반, 금 오후2시 7시반, 토 일 오후4시반 7시반 서울 동숭동 정보소극장.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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