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바이올리니스트 메이어즈 내한공연

  • 입력 1997년 5월 15일 08시 49분


「우아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아키코 메이어즈를 꾸미는 비평가들의 한결같은 형용사다. 연주와 미모 모두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70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메이어즈는 줄리아드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한 뒤 보스턴심포니 등 1급악단들과 굵직한 협연무대를 통해 성장해 왔다. 16일 오후 7시반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내한공연에서 메이어즈는 브람스의 소나타1번,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멜로디」,라벨의 「소나타」 등을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리 장이 피아노반주를 맡는다. 02―598―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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