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넘어 요즘 한국과 이웃 일본 춤판의 흐름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한일합동무대가 마련된다. 18일까지 오후 4시반 7시반 문예회관소극장에서 열리는 한일댄스페스티벌.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한국과 일본의 젊은 무용가 12명이 실험적인 창작품들을 발표한다.
△15일〓이순 이지언의 「이를테면 공산명월(空山明月)」, 시미즈 마야의 「네 절로 이루어진 무용시」 △16일〓김남식의 「의자」, 칸조 가호의 「Open To Love」, 이시테 다쿠야의 「비에 젖고 있는 이불을 나는 쳐다보고 있었다」 △17일〓방희선의 「나야. It’s Me」, 나카오카 유리의 「흰 뱀」, 야마나 다미에의 「표류」 △18일〓임성옥 박해준의 「향혼(香婚)」, 일본 무용가들의 공동작품 「교통」. 02―7604―800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