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수묵화가 자리를 함께 한다.
20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한림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중 동양산수 2인전」에는 대전한국화회 회장 金奭基(김석기·50)씨와 중국 국가1급미술사 朱道平(주도평·48)씨의 수묵화가 나란히 선보인다.
김씨의 작품은 질박한 묵선과 적묵담채로 우리의 산하를 충실히 사생, 향토색이 짙게 배어있다.
중국 남경시에서 서화원을 운영하는 주씨 작품은 먹과 화선지의 특성을 한껏 살려 중국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