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주말극 「신데렐라」가 시청률 35.5%로 2위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애인」의 이창순PD가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짜임새 있는 영상과 감각적 음악, 섬세한 심리 묘사로 바람을 일으키며 KBS1 「정 때문에」(37.2%)를 위협하고 있다. TV 3사의 드라마 경쟁에서 일일드라마는 「정 때문에」, 주말극은 MBC 「신데렐라」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방영된 KBS1의 월드컵 유치기념 축구 한일전이 30.5%로 6위에 올랐고 「용의 눈물」도 왕자의 난 등 드라마틱한 내용 전개에 힙입어 10위에 랭크됐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