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후 바로크음악 부흥의 주역중 하나인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14,15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45년 카를 뮌힝거에 의해 창단된 슈투트가르트 챔버는 영국 데카사에서 출반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전집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악단. 최근 유행하는 바로크식 「원전악기」대신 현대식 악기 사용을 고집하는 점도 한 특징이다. 바로크 실내악단이 비교적 「흔해진」 오늘날에도 명쾌한 리듬과 일사불란한 앙상블은 이 악단의 명성을 재확인해주고 있다.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코렐리 합주협주곡 7번 D장조 등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협연 김혜림. 바이올린 협연 조윤희. 02―3474―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