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장편소설공모 당선자 12일 시상식

  • 입력 1997년 6월 12일 20시 14분


제29회 여성동아 장편소설공모 당선자 시상식이 12일 오후 서울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 동아클럽에서 열렸다. 동아일보사 吳明(오명)사장은 당선작인 「그대 앞에 가는 길」의 작가 金性兒(김성아·48)씨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오사장은 치사를 통해 『가볍고 감각적인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마당에 자연과 인간 삶의 길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을 수상작으로 내게 돼 저무는 세기말에 더욱 의미 있어 보인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심사를 맡았던 경희대 都正一(도정일)교수와 작가 金香淑(김향숙) 정찬씨 등 문단인사 하객 1백여명이 참석, 새로 출발하는 신진 작가의 앞날을 축하했다. 〈권기태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