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색깔이야기]내게 맞는 옷 스타일은?

  • 입력 1997년 6월 28일 07시 49분


어떤 사람은 파티에서도 블루진을 입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은 프로야구를 보러 갈 때도 레이스 달린 블라우스를 입고 싶어한다. 「클로딩 타입」은 체형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옷의 스타일이다. 자신의 클로딩 타입에 맞춰 옷 색깔을 선택한다면 개성을 한층 살린 옷차림이 될 수 있다. ▼드라마틱 타입〓가수 패티김이나 탤런트 김혜수처럼 넓고 각진 어깨와 큰 키 등으로 체형에서도 눈에 띄며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대담하고 섹시한 차림도 어색하지 않다. 진한 빨간색이나 올리브그린 파란색 등이 어울리며 검은색이 특별히 잘 어울린다. ▼클래식 타입〓전 아나운서 신은경이나 탤런트 박정수처럼 정통 슈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중간 정도 톤의 회색 네이비블루 갈색과 같은 중간색들이 어울리며 베이지색이 특히 좋다. 녹색 파란색 보라색을 입으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로맨틱 타입〓탤런트 황신혜나 가수 이소라처럼 예쁘고 볼륨있는 몸매에다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가진 사람들로 꽃무늬나 레이스 프릴이 있는 옷들이 어울린다. 실버같이 차갑게 반짝이는 소재의 액세서리보다 골드쪽이 좋다. 갈색 올리브그린 연두 황토 터키옥색이 어울린다. ▼스포티 내추럴 타입〓탤런트 이승연이나 모델 이소라처럼 소박한 느낌을 좋아하고 남에게 친근감을 주는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꾸민 느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 잘 어울리며 현란한 색깔보다는 녹색이나 갈색같은 자연의 색들이 좋다. 켈리그린(짙은 녹색) 에메랄드 로열블루(맑은 청색) 자주색 등이 편하게 조화를 이룬다. 박경화(이미지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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