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한국 공중전화카드 전시회」 개최…동아일보 후원

  • 입력 1997년 7월 3일 20시 14분


국내외 전화카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통신카드는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홀에서 「97 한국 공중전화카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국내에서 발행된 공중전화카드 1만여종을 비롯, 세계 각국의 전화카드가 전시된다. 또 전화카드 벼룩시장이 함께 열려 수집가들이 카드를 바꿀 수 있는 광장도 마련된다. 전시회 첫날인 3일에는 현장에서 관람객의 사진을 공중전화카드에 담아 판매하는 즉석사진전화카드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또 주최측은 환경보호운동차원에서 다 쓴 카드 30장을 가져오면 2천원권 전화카드 한 장을 교환해주었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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