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델 사랑의 아리아와 이중창 ▼
바로크 협주곡 분야의 숱한 명반을 내놓은 파비오 비욘디 지휘 에우로파 갈란테 협연.
소프라노 산드리네 피아우와 알토 글로리아 반디텔리가 노래했다.
영화 「파리넬리」로 친숙한 「리날도」중 「울게 하소서」를 세번째로 수록.
지나친 장식음을 배제한 채 정갈한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p. 111.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3번 ▼
피아니스트 김혜정과 게나디 로제스트벤스키 지휘, 소련 문화부 교향악단 협연.
두께와 해상도를 갖춘 녹음 덕분에 독주자의 동적(動的)인 연주특징이 잘 살아난 반면 관현악은 다소 세심한 면이 부족하게 들린다.
녹음정보가 수록되어 있지 않은 점이 단점. 삼성뮤직.
▼ 금난새의 클래식 음악 동화 ▼
최근 강조되고 있는 「정서교육」개념의 음반.
잘 알려진 동화와 각 장면에 걸맞은 음악들을 연결시켜 고전음악을 처음 대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차이코프스키의 명작발레 3편과 잘 알려진 소품들로 짜여진 「파랑새를 찾아서」 등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광혁(음악평론가)연출. 서울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