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방석등 아이디어 바캉스용품, 세일 이용할만

  • 입력 1997년 7월 12일 08시 05분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는 바캉스용품 판매전이 한창이다. 올해는 독특하고 편리한 기능에 새뜻한 디자인까지 갖춘 바캉스용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백화점에 가면 엄선된 아이디어 상품을 시원한 공간에서 살 수 있어 편하지만 아무래도 값은 비싸다. 하지만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20일까지 여는 세일행사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20∼30%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자동차용품 ▼잠깨는 스프레이〓신선한 산소가 들어 있어 운전 중 졸음을 방지해주는 스프레이. 그레이스백화점에서 1백20㎖ 짜리를 6천원에 살 수 있다. ▼특수방석〓얼음방석 바람방석 등은 운전자를 위한 용품. 방석 안에 열을 흡수하는 특수 알갱이가 들어 있어 3시간 정도는 냉기를 유지한다. 냉기가 사라지면 아이스박스에 넣거나 찬물에 담가두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의 롯데와 그레이스백화점 등에서 2만4천∼2만5천원에 판다. 바람방석은 방석 아래쪽에 달린 선풍기가 바람을 일으켜 엉덩이와 등에 시원한 바람을 보내준다. 자동차의 시가잭으로 전원을 공급해 사용한다. 미도파 그레이스백화점 등에서 3만6천∼4만5천원에 판다. ▼소변응고제튜브〓승용차 안에서 어린이가 소변을 보고자 할 때 사용하는 「변형 요강」. 바닥에 응고제가 있어 소변이 응고되고 냄새가 나지 않아 차내 보관이 가능하다. 그레이스에서 3개들이를 2천7백원에 판다. ◇나들이용품 ▼버너스탠드〓스탠드에 버너를 설치하면 선 채로 버너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버너를 분리한 후 코펠 등을 올려 놓고 간이 싱크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프로스펙스매장에서 3만2천원에 판다. ▼편광렌즈 선글라스〓미국의 폴라로이드사에서 최근 개발한 것. 편광렌즈는 눈에 자극을 주는 자외선은 100% 차단하면서 전등빛이나 가시광선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터널 등 어두운 곳에 들어갈 때에도 선글라스를 벗을 필요가 없다. LG 아크리스백화점에서 14만∼18만원에 판다. ▼서머쿨 하우스 모기장〓던지면 2.20×1.28×0.88m 크기의 모기장이 자동으로 설치되며 접으면 지름이 71㎝로 작아진다. LG 국민 BC 및 비자카드 등과 미도파 LG백화점 등에서 통신판매한다.가격은 3만9천원. ◇물놀이용품 ▼패션고무신〓모래 위에서 걸을 때 착용감이 좋고 모래가 발에 묻지 않아 편리하다. 가죽신발과 달리 신발에 물기나 소금기가 묻어도 괜찮다는 것이 장점. 쌈지 매장에서 단화형 2만7천원, 부츠형을 3만9천원에 판다. ▼보행기형 튜브〓보행기를 탈 때처럼 튜브 안에 다리를 끼어 넣을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에 유용하다. 뉴코아와 그레이스 백화점에서 5천5백∼1만8천5백원에 살 수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