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만만 滿滿 漫漫」설치展…우덕갤러리

  • 입력 1997년 7월 23일 20시 10분


「만만 滿滿 漫漫」.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갤러리 우덕(02―3449―6072)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의 타이틀이다. 만만은 무르고 보드랍다, 만만(滿滿)은 넘칠 정도로 가득하다, 만만(漫漫)은 끝없이 넓다는 뜻. 8월7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젊은 작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치작업들이 선보이고 있다. 참여작가는 윤동천 임영선 윤영석 심철웅 홍수자 정서영 박화영 공성훈 신경희 정상곤. 모두 서울대 미대(대학원 포함)동문들이다. 인공안구와 의치의 사용, 물방울 모양의 컴퓨터합성, 사물과 사물의 결합, 주술적인 소꿉놀이…. 모든 작품이 자유분방한 실험적 측면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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