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옷을 사두긴 했는데 막상 예쁘게 차려입고 나갈 옷이 없는 레츠족을 위해 레츠(Let’s) 8월호가 센스있는 코디법들을 모았다.
옷 위에 옷을 덧입는 것만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레이어드 코디법」이 그 핵심. 셔츠 티셔츠 스커트 원피스 등 무엇이든 2개씩 겹쳐입으면 색다른 멋을 낼 수 있다.
첫째, 긴팔 셔츠 위에 반팔 셔츠나 티셔츠를 덧입기. 하나가 복잡한 프린트인 경우 다른 하나는 단색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 반팔 셔츠만 입기에는 왠지 썰렁한 날에 제격이라고. 위에 입는 셔츠의 단추는 중간의 한두개만 채워 이너웨어를 살짝 보여주는 게 예쁘다.
둘째, 스커트 위에 스커트, 원피스 위에 원피스 덧입기. 속길이가 서로 다른 것을 골라 입어야 함은 물론. 속이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나 니트 원피스를 덧입으면 한결 멋지다.
셋째, 자투리천으로 랩스커트 두르기. 자투리 천을 바지 위에 쓱 두르면 스커트 하나가 뚝딱. 랩스커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옷핀이나 벨트로 고정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