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자』고 조르는 아이들을 무인도로 데려가보자. 8월2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톰소여의 모험」은 개구쟁이 톰과 새침데기 베키의 신나는 무인도행을 그린 뮤지컬.
쉴새없이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온갖 나무가 가득한 무인도, 넓디넓은 미시시피강 등 호화로운 무대를 꾸몄다. SBS 주최로 김상렬씨(극단신시대표)가 극본연출을 맡았다. 오후 2시5시(월 공연없음).02―369―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