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문을 연 국립국악원 대극장 예악당에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국악 한마당이 열린다. 8일부터 13일까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5시에 올려지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국악공연」.
임진옥씨가 지휘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단 무용단이 출연해 사물놀이를 포함한 「북소리 모듬」, 궁중음악 「해령」, 대금독주 「청성곡」, 궁중무용 「학연화대합설무」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순서로는 가수 정태춘씨가 특별출연해 국악가요 「황토강으로」와 「다시가는 노래」를 부른다. 한복을 입은 청중은 무료입장. 02―580―3300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