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서울서 보는 수채화-도예-입체화 국제교류전

  • 입력 1997년 8월 14일 07시 41분


국제교류전이 활발하다.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거나 열릴 예정인 교류전은 모두 3개. 태평로 서울갤러리(02―721―5968)에서는 서울―북경국제수채화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북경측에서 38명, 서울측에서 68명 등 모두 1백6명이 참가하고 있다. 서울수채화회와 북경수채화학회의 네번째 교류전. 97러시아―한국현대도예전은 남대문로 한전 프라자갤러리(02―758―3490.9월6일까지)와 신사동 갤러리S(02―547―2438.8월30일까지)에서 열리고 있다. 「흙의 메시지―공존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에는 러시아측에서 7명, 한국측에서 20명 등 27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 현대도예의 발전된 모습과 함께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부터 변모된 러시아 현대도예의 단면을 살필 수 있다. 14∼26일 청담동 박영덕화랑(02―544―8481)에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네덜란드작가2인전이 열린다. 참여작가는 왑케 판스트라와 알렉산더 반 달렌. 지난 3월 암스테르담 어페트갤러리에서 열린 이상남 김진수전의 교환전. 〈송영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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