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뷔르트미술관소장품전〓9월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503―9678). 「20세기 미술로의 산책」. 3천5백점에 이르는 소장품 중 세계적인 작가 61명의 작품 1백30점이 전시되고 있다. 1894년에서 1996년 사이에 제작된 회화와 조각.
▼박석우전〓22일∼9월11일 크래프트 스페이스 목금토(02―764―0700).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핀란드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도예전. 호수 백야 오로라 바람 등 북유럽 특유의 이미지가 도예작품에 담겨 있다. 목금토개관기념전.
▼김수연전〓26일까지 인사갤러리(02―735―2655). 세상에 대한 환멸 환상 모험…. 여러종류의 이미지들이 한 화면속에 잘 짜맞추어져 있다. 홍익대를 졸업한 작가는 92년 동아미술대전에서 동아미술상을 수상했다.
▼유현미전〓26일까지 갤러리동주(02―730―1740). 27일∼9월2일 서경갤러리(02―733―0424). 인간이 가지는 그리움을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통해 표현한다. 정체불명의 인물과 이를 둘러싼 풀 꽃 새….
▼이상태염색전〓26일까지 종로갤러리(02―737―0326). 「숲속에서 본 강물」 등 자연을 주제로 한 22점. 환경문제에 대한 교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작가는 단국대공예과교수.
▼김선형전〓22∼27일 문예진흥원미술회관(02―765―2079). 인천교대교수인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숫자 2가 즐겨 등장한다.
▼설경민전〓30일까지 삼성금융플라자갤러리(02―3451―1529). 평면의 천이 접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파장과 흔적. 작용과 반작용, 긴장과 이완의 해법으로 자신의 삶과 세계의 본질을 파악한다.
▼넥타이 매기, 풀기〓26일까지 갤러리 보다(02―725―6751). 97카오스회원전. 변종필 노명철 유정훈 김진우 정창균 손경덕 윤정순 김영심 최은희 이진숙.
▼박찬갑전〓28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02―580―1610). 목재의 크고 작은 인간군상을 직립시키거나 늘어놓아 기념비적인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목판위에 한지를 이용한 설치작품들로 부처 수도승 등을 표현하며 장쾌하고도 리듬감넘치는 느낌을 자아낸다.
▼안호범전〓9월2일까지 금란갤러리(02―723―0908). 추석을 맞아 펼치는 풍경화들. 어촌풍경, 숲에 잠긴 고향 등 따뜻하고 정겨운 전원풍경을 그렸다.
▼윤상종도예전〓25일까지 토 아트 스페이스(02―511―3398). 주전자 물컵 등 생활용기들을 선보인다. 실용성을 강조한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