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주제로 한 조각들. 조각가 강신자씨의 작품전 「창」이 10일∼10월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미술관(02―741―1735)에서 열린다. 산 강 나무 바다 잡초 등 풍경이 바람 물 빛 일몰 황혼 등과 어울려 독특한 조각작품을 만들어 낸다. 출품작은 「창」 「밤바람」 「한결같은 물방울들」 「소리의 끝」 등 20여점.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사건으로서의 개별적 풍경이 하나의 직물로 짜여져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징체계를 이룬다』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