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콘서트]장사익등 3人 「97공감」콘서트

  • 입력 1997년 9월 18일 07시 27분


드라마 「임꺽정」주제가를 부른 소리꾼 장사익, 사물놀이와 협연하며 북처럼 피아노건반을 두드려대는 괴짜 피아니스트 임동창, 대금 인간문화재인 이생강. 세사람의 「쟁이」들이 한데 모여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갖는다. 21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97공감」콘서트. 공연은 4부로 나누어진다. 1부에서 임동창씨가 창작 독주곡 및 사물놀이 협연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이생강씨가 대금산조, 즉흥 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장사익씨가 자작곡 「찔레꽃」 「봄비」 등을 부르며 마지막 4부에서는 세사람의 즉흥연주가 어우러져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특유의 신명을 빚어낸다. 02―598―8277 <유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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