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전〓25∼30일 서울갤러리(02―721―5970). 빠르고 크고 강해야한다는 현대의 강박관념에 반대하는 느리고 작고 부드러움을 주제로 한 반추상화.
▼황인기전〓25일∼12월30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02―503―9675). 이 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전. 「자연과 일상적인 삶의 대화」를 주제로 한 평면 및 드로잉 10여점.
▼미술품경매전〓26∼29일 서울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02―733―6430). 도자기류 1백15점, 동양화 및 서화류 40점, 민속품 및 현대화 25점 출품.
▼김진태전〓29일까지 정동갤러리(02―744―5300). 먹과 채색으로 그린 산수화와 꽃과 새들. 현실과 관념의 세계를 조화시킨 작품들.
▼전영희전〓12월4일까지 갤러리S(02―544―2881). 푸른색을 주조로 한 은은한 화면. 색의 번짐을 통해 표현한 명상의 세계.
▼매그넘 시네마 20세기 영화사진전〓27일∼12월26일 삼성플라자 태평로점(02―737―1854). 마릴린 먼로, 잉그리드 버그먼 제임스 딘 등 유명배우들의 사진이 전시된다.
▼김종선전〓30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02―580―1610). 정교한 필치로 그린 꽃과 새. 멧새 박새 참새 직박구리 등.
▼이진용전〓25일∼12월4일 박여숙화랑(02―544―7393). 버려진 악기들로 표현한 아련한 옛 기억들.
▼손일성전〓26일∼12월2일 서경갤러리(02―733―0434). 굵은 터치의 추상화. 내면에서 용솟음치고 뒤틀리는 열정들.
▼홍맹곤전〓29일까지 아트리움갤러리(0522―228―1020).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색들을 흘리거나 떨어뜨리거나 붓질로 표현한 추상표현.
▼덕수궁 동인전〓25∼30일 롯데화랑(02―772―3762). 강건호 김영회 손순영 음영일 이남찬씨. 정물화와 풍경화.
▼김구림 조성묵전〓28일까지 조현갤러리(02―722―9230). 오랫동안 전위미술을 해오던 김구림씨의 작품. 화면을 둘로 나누어 상반된 이미지들을 전해준다. 조성묵씨는 안경을 모티브로 한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이수홍전〓12월3일까지 모란 갤러리(02―737―0057). 자연 그대로의 통나무와 이를 다듬은 작품을 병치시켰다. 원래의 물건과 만들어진 것과의 대비를 통해 창조의 의미를 묻고 둘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홍익패션일러스트레이션전〓30일까지 삼성금융플라자갤러리(02―320―1265). 이화숙 김소영 허지영 모현선 연문희 유미정 김연숙씨.
▼김설 칠예전〓25∼30일 현대아트갤러리(02―522―2233). 옻칠을 이용한 공예작품들. 대한민국공예대전 대상을 수상했던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기법을 조화시켜 다양한 형태와 무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