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일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아그룹이 협찬하는 제2회 동아국제음악콩쿠르(바이올린 부문)가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진 1차예선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띤 경연에 들어갔다.
1차예선은 이날 오전 11시반 첫 경연자인 구오 창(중국)이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한경진양(한국예술종합학교) 등 한국인 출전자 5명을 비롯, 모두 13명이 기량을 겨뤘다.
1차예선은 28일까지 사흘동안 바흐의 무반주소나타 1,2,3번중 1곡,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스중 4,5,24번을 과제곡으로 해 열리며 28일 저녁 2차예선 진출자 24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27,28일 경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반까지. 02―548―4482
〈유윤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