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 전당이 공연하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팬들을 찾아온다.
「박쥐」는 배우자를 속이고 각기 파티에 참석하는 부부가 주인공. 호화로운 분위기속에 사랑과 정절을 확인하는 줄거리의 오페라다. 빈 런던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송년 신년무대로 애호를 받고 있다. 관심을 끈 교도소 간수 프로시역에는 개그맨 김의환이, 파티장면의 특별손님으로는 색소폰주자 이정식과 개그맨 컬트트리플이 첫선을 보인다.
주인공 아이젠슈타인역으로는 테너 안형열 이현, 부인 로잘린데 역으로는 소프라노 나경혜 전효신, 하녀 아델레 역으로는 소프라노 윤이나 이효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화요일 오후7시반, 수∼일요일 오후6시이며 일요일에는 오후 2시에도 공연된다. 02―580―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