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안숙선씨 「홍보가」 공연

  • 입력 1997년 12월 23일 07시 58분


○…『제비 몰러 나간다…』 제비 후리러가는 대목으로 유명한 판소리 「흥보가」가 스타급 명창 안숙선의 소리로 공연된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의 12월 공연이다. 27일 오후3시 국립극장 소극장.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84년 처음 공연된 뒤 13년동안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떠오르는 젊은 명창에 이르기까지 여러 소리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안숙선은 지금까지 「흥보가」에서 제비 후리러가는 대목까지만을 불러왔다. 완창판소리로 부르는 이번 공연에서 뒷장면의 걸쭉한 육담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심거리다. 02―27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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