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익 지음. 중앙일간지 대표이사와 정무장관을 거친 저자가 언론계에서 얻은 경험과 행정경험을 토대로 이 시대의 바람직한 「권언(權言)관계」를 짚어내는 한편 언론현장에서 채집한 수많은 일화를 소개했다.
『정치와 언론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두개의 사회적 장치는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은 신문이 본래 정치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신문생성론」으로도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정치가 상호견제를 유지하지 못했던 데 대한 반성과 진단이 책의 주요 논의를 이룬다. 나남출판.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