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훈훈하게 하려면 목도리 장갑 등의 보온 소품이 효과적이다. 짬을 내 몇가지 소품을 챙겨보자. 신평화시장에서 싸고 멋진 소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목도리 스카프〓신평화시장 1층 상가내에 목도리나 스카프만을 파는 매장은 「금성보리수」와 「평화상회」 2곳. 금성보리수 매장의 조상홍씨는 『올해 소비자가 많이 찾는 디자인은 체크무늬 모직 목도리나 니트 목도리』라고 말했다. 또 섬유를 듬성듬성하게 짠 듯한 모헤어 목도리도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디자인으로 가격은 1만4천원대. 섬유를 이보다 촘촘하게 짠 니트목도리는 1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베이지 자주 쑥색 체크무늬 모직 목도리는 2만5천∼3만원이지만 아크릴소재는 2천∼3천원에도 장만할 수 있다. 단색 순모 목도리는 2만원선.
▼장갑〓신평화시장 1층 외곽의 7, 8개 매장에선 백화점보다 20∼50% 싸게 장갑이나 모자를 장만할 수 있다. 상가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제품보다 디자인은 좀 떨어지지만 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가죽장갑 1만∼1만5천원, 성인용 무스탕장갑 8천∼1만원, 아동용은 5천∼6천원, 숙녀용 모직 장갑 7천원, 벙어리 앙고라 장갑 2천원. 명절이나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한다.
〈이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