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전시회］

새해 첫 연휴. 경제난에 눌린 우울한 마음을 털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서보자. 상쾌한 찬바람 속을 달리는 것도 좋지만 주머니 사정이 허락한다면 따뜻한 실내의 볼거리들도 널려 있다. ▼세계희귀 조류 대탐험전〓박제가 아닌 살아있는 5백여종 3천여 마리의 관상 조류가 한자리에. 세계에서 제일 큰 금강앵무, 제일 작은 심산단풍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종합전시장 제2전시실. 오전10시∼오후6시(일공휴일 오후7시). 성인 8천원 중고생 6천원 초등생 4천원. 주차는 15분간 무료,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은 여의도공영주차장 이용가능, 지하철5호선 여의도역에서 걸어 1분거리. 02―551―3097 ▼007스파이 대작전〓잠깐이나마 영화속의 007제임스 본드가 돼보자. 30종 1백여점의 최첨단 스파이 장비를 볼 수 있고 ‘수류탄을 제거하라’‘미션임파서블’등10종의 게임관에선 각종 장비로 ‘체험 스파이’도 해 볼 수 있다. 15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 오전10시∼오후7시. 입장권 초등생 3천원 중고생 4천원 성인 6천원, 게임관 이용은 게임마다 3천원 수준. 자유이용권은 2만5천원. 주차권 발급 안됨. 02―561―7671 ▼세계공룡대전Ⅱ〓공룡시대를 서울에서. 실물크기로 움직이는 25종류의 공룡(로봇)과 30여종의 화석, 인간과 공룡이 어우러진 가상세계를 펼친 미래관 등. 16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 오전10시∼오후6시(일 공휴일 오후7시). 성인 1만2천원, 4세∼중고생 7천원. 주차권 발급안됨. 02―501―2854 〈이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