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8백㏄급 경승용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6만2천4백2대로 전달인 11월(7만5천6백40대) 보다 1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현대자동차 경차 아토스와 대우자동차 티코는 지난달 총 1만1천4백61대가 팔려 전달(9천1백75대)보다 24.9%나 늘어났다.
차종별로 보면 아토스가 전달(5천4백78대)보다 15.3% 늘어난 6천3백18대로 사상 최초로 경차가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