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나로클럽’이 일산신도시와 파주시민 등 경기북부권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벽제에서 파주시로 가는 통일로변에 들어선 파주 하나로클럽은 매장면적 1천평 규모로 서울 양재점 다음 가는 규모. 특히 이곳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불황기를 맞아 하루 2천여명의 고객이 몰려 평균 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일산신도시의 백화점이나 할인매장들이 대체로 40∼50%정도의 매출감소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불황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셈.
하나로클럽이 성황을 이루는 것은 배추 무 등 채소류가 다른 매장보다 50%정도 싸고 사과 배 감귤 등 과일류와 속초에서 직송해온 수산물은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하기 때문.
여기에다 농협중앙회가 보증한 우리 농수산물을 판매,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고를 수 있는 것도 파주 하나로클럽의 장점이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오후8시로 구파발에서 통일로를 따라 문산방면으로 7㎞정도 올라가면 왼쪽에 매장이 있다. 0348―943―9595
〈파주〓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