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고용불안 스트레스는 몇점?]

  • 입력 1998년 1월 13일 20시 04분


불안 초조 두려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위험수치를 넘어 곧 폭발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인의 심리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심리연구소의 이세용소장(51)이 제시한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직장인 스트레스 자가 진단지수를 활용해보자. 스트레스 정도를 알고 나면 훨씬 대처하기가 수월하지 않겠는가. 각 항목별로 스트레스의 정도에 따라 가장 약한 경우는 1점, 가장 강한 경우는 5점을 기준으로 1∼5점 사이의 점수를 매긴 후 총점을 계산한다. 30점 이하면 양호한 편이고 30∼40점은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40점을 넘으면 위험한 편으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 고용불안 스트레스 자가진단표 ▼ ① 감원대상이 아닌지 걱정된다. ② 상사가 부르면 겁이 난다. ③ 감원 피해자의 얘기만 들어도 우울하다. ④ 직장동료들에 부쩍 신경이 쓰인다. ⑤ 과도한 지출이 걱정된다. ⑥ 신용카드 연체가 걱정된다. ⑦ 퇴근하면 일찍 집에 들어가기가 싫다. ⑧ 별일 아닌 일에도 부인에게 짜증을 낸다. ⑨ 집안분위기가 내내 우울하다. ⑩ 가족들의 장래가 걱정된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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