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쓰는 컴퓨터나 주변기기를 서로 바꿔 쓰세요.”
컴퓨터전문지 월간 PC라인(대표 배인수)은 PC이용자들이 직접 만나 컴퓨터나 주변기기를 사고 팔거나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컴퓨터 알뜰장터’를 마련했다.
첫 알뜰장터는 16일 낮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동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장터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IMF시대를 맞아 중고 컴퓨터와 부품을 재활용하면서 질좋은 물건을 싸게 사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 알뜰장터에는 컴퓨터와 관련된 제품이라면 뭐든지 가져올 수 있다.
만약 가져온 제품이 당일 판매나 교환되지 못할 때는 다음달 PC라인 지면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PC관련 업체가 참가해 바이러스백신과 인터넷번역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뎀 스캐너 중고PC 등 기획 제품을 마련해 시중보다 최대 50% 가량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02―598―1412(교환 4)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