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티아나·사계▼
흥미로운 관현악 편곡음악 두곡을 실었다. 모차르티아나는 차이코프스키가 ‘아베 베룸 코르푸스’ 등 모차르트의 작품 4곡을 편곡한 것.‘사계’는 같은 이름을 가진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집을 알렉산더 가우크가 편곡했다. 니메 야르비 지휘 디트로이트 교향악단 연주. 샨도스.
▼캐시미어▼
부제는 ‘교향악적 레드 제플린’. 전설적 팝그룹 레드 제플린의 히트곡을 관현악용으로 편곡했다. 대중음악을 관현악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국적이며 관능적인 느낌을 최대한 강조해 ‘재창조’한 앨범이다. 피터 숄 지휘 런던 필하모니 관현악단 연주. 포인트뮤직.
▼터펠이 노래하는 헨델의 아리아▼
‘믿음직한 연인’바리톤 브라인 터펠이 ‘세르세’중 ‘푸른 나무 그늘 아래’(헨델의 라르고),‘메시아’중 ‘어찌하여 열방들이 분노하며’등을 노래했다. 굳고 강건한 음색으로 의지에 찬 주인공을 노래하는데 적합한 목소리다. 표지의 신선감도 돋보인다. DG.
▼카레라스 마이 로망스▼
세계 3대테너중 한사람이 부르는 오페레타와 뮤지컬속의 사랑노래.‘황태자의 첫사랑’중 ‘축배의 노래’,‘회전목마’중 ‘그대를 사랑했다면’등 친근한 선율이 수놓아진다.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쉽게 카레라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 에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