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남성 상담기관 「아버지의 전화」가 지난 1년 동안 해고 및 명예퇴직당한 사람들의 상담사례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실직 대처방안」을 참고해 평화신문 편집국이 신앙인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①기도하라=어려울 때일수록 욕심을 버리고 기도하라. 모든 기도를 하느님이 귀기울여 들어주신다는 것을 생각하라
②나도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라=나는 무능하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자책하지 말라.
③내탓이오 생각하라=사회를 탓하고 대통령을 탓하고 돈을 탓하지 말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현실을 빨리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④새벽미사에 참석하라=아침 일찍 일어나고 바쁘게 움직여라.실직은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 시간개념이 없어지고 긴박감이 없어진다.시원한 새벽공기를 가르며 성당을 향하는 맛이 괜찮다.
⑤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라=조금만 눈을 돌리면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교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⑥가정은 언제나 당신의 안식처다=가정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라. 가사를 분담하라. 가족들의 위로와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⑦엘리트 의식을 버려라=과거의 화려함을 잊어라. 오히려 학력이 걸림돌이 된다.무슨 일이든 내일을 위한 투자로 보고 더 열심히 하라.
⑧옷을 항상 깨끗하게 입고 다녀라=머리를 깔끔하게 하고 옷을 항상 다려입고 단정하게 다녀야 다른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⑨일확천금을 꿈꾸지 말라=성실만이 살길이다. 누구나 큰 돈벌이를 바라고 있다.무리한 투자, 도박 등은 더 큰 화를 부른다.
⑩성당 동료나 친구를 찾아 부탁해야 하는 직업은 삼가라=과거의 인연을 통한 물건판매는 오히려 상대방과의 관계만 나빠지게 하고 나중에 정말로 필요할 때 부탁하기 힘들게 만든다.또 이런 직업은 성공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