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그네’의 히로인 이미숙이 10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신생 영화사 ‘나인 필름’의 창사 작품 ‘정사(情事)’의 주연으로 상대역은 이정재가 맡는다. ‘정사’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유부녀(이미숙)가 여동생의 약혼자(이정재)와 금지된 사랑을 나눈다는 멜로물. 신진감독 이재용이 메가폰을 잡고 올 추석에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나라극장(02―715―4551)과 대구극장(053―427―5060)은 헌혈운동 행사기간에 헌혈을 한 성인들이 헌혈증서를 갖고올 경우 3월13일까지(예정) 상영하는 병원 영화 ‘킹덤’을 무료관람시키기로 했다. 영화나라의 경우 오후 1,6,12시 상영하며 매회 1백명 선착순.
■영화진흥공사와 한국코닥은 올해부터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단편 3편을 선정, 한국코닥에서 필름을 무상지원하고 영화진흥공사에서 무료현상 녹음 및 믹싱작업 50% 할인혜택을 준다. 신청은 5월8일까지. 02―708―5562
■‘타이타닉’ 입장료가 난항 끝에 6천원으로 확정됐다. 3시간14분의 긴 분량 때문에 1일4회 상영하게 되자 7천원으로 올렸다가 여론을 감안, 6천원으로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11,12일 7천원에 예매표를 산 관객들은 1천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 02―3452―5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