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장관실에서 문화재기증자인 金龍斗옹에게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여한다.
金옹은 지난해 10월 평생동안 수집해 온 도자기 60점과 서화류 34점 등 우리문화재 1백14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 후학들을 위한 미술사연구자료 제공은 물론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 환수에도 좋은 귀감이 됐다.
金옹이 기증한 문화재들은 선생의 고향인 경남 사천 인근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 특별기증유물실에 상설전시되어 한국미술사의 체계적 연구 및 전시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