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감시를 위한 정부와 소비자의 감시활동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물가관련 불공정거래신고센터(02―500―4444)를 설치한데 이어 24일 일반국민이 물가관련 신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신고전용전화(국번없이 1357)를 설치했다.
3월9일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한국소비자연맹 YMCA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13개 소비자단체의 지방지부를 이용해 전국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와 별도로 소비자모니터 요원을 선발, 물가인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이달에만 36건을 접수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도 소비자들의 물가 감시 및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비자 물가감시협의회’를 구축중이다. 신고전화는 080―220―2200.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