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수업 횃불트리니티신학대 개교

영어로 모든 수업을 진행하는 신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세워졌다. 학교법인 횃불학원(이사장 이형자)이 3월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횃불선교센터내에 개교하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상복목사). 해외오지에서 활동할 기독교 사역자 양성이 목표. 목회학 신학 기독교학 석사과정이 있으며 12명의 교수중 3명이 외국인이다. 지난달 치러진 입학전형을 통해 54명의 내국인과 인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등 7개국에서 온 18명의 외국인이 첫 신입생으로 선발됐다.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교 및 벨기에 복음주의 신학교와 학점 및 교수 교류 협정도 맺었다. 학교안에는 4만여권의 장서 및 5백여종의 정기간행물을 갖춘 도서관이 있으며 경기 용인시 기흥읍에는 기숙사가 있다.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