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바흐’라고 명명된 이날 연주회에서 세종솔로이스트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등 바흐의 곡 6개를 연주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 망명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도 2개의 바흐곡을 협연했다.
세종솔로이스트는 95년 줄리아드음악원의 강효(姜孝)교수가 이 음악원 출신 중 최고 수준의 독주자들을 모아 결성한 실내악단. 단원들은 모두 저명한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한국인 주축의 7개국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 음악평론가들로부터 “실내악의 수준을 거의 극한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아온 세종솔로이스트는 올해 중 서울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이다.
〈뉴욕〓이규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