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는 중화민족 20세기 중국무용 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하(黃河)’와 지난해 북한에서 열린 세계무용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하웅혼(垓下雄魂)’, 진시황의 병마용을 소재로 한 ‘진용혼(秦勇魂)’ 등 다섯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유방과 항우의 대접전을 소재로 영웅의 기개를 그린 해하웅혼은 남성군무의 역동성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조승미발레단은 창작발레 ‘삼손과 데릴라’중 ‘회상의 2인무’를 무대에 올린다.
한중무용수들은 한양대 조승미교수가 안무한 창작발레 ‘볼레로’와 ‘영광’을 함께 추며 우정을 과시한다. 02―292―7385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