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통역박사’라고 이름붙여진 이 소프트웨어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근무하는 남일수차장(43)과 캐드캠전문업체인 국제오토시스템의 곽정국사장(40)이 공동 개발한 것.
이 소프트웨어는 단어나 문장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그 뜻을 동(動)영상의 수화로 바로 보여주는 획기적인 제품. 1천4백여 단어 수준이라 장애인이 간단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또 일반인도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수화를 배울 수 있다.
개발팀은 앞으로 6천단어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상용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02―727―4985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