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선생 미공개사진 ２０점 첫선…美유자녀 소장

도산 안창호(島山 安昌浩)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강영훈·姜英勳)는 10일 도산 서거 60주기를 맞아 8일 도산의 미공개 사진20점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중에는 △미국으로 건너가기 직전 한복차림에 갓을 쓴 도산 △1918년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 촬영해 만든 우편엽서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사진들은 미국 서부워싱턴대 교육학과 김형찬(金炯燦)교수가 도산의 장녀 안수산씨(84) 등 미국내 유자녀들로부터 구한 것.

기념사업회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도산사진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