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사이버만화제 대상에 심차섭씨

  • 입력 1998년 3월 9일 19시 49분


삼성SDS(대표 남궁석·南宮晳)가 운영하는 PC통신 유니텔은 9일 국내 최초의 온라인 만화제인 ‘제1회 유니텔 사이버만화제’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에 만화가 심차섭(沈次燮)씨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이항규(李港揆)씨, 장려상엔 정필용(丁必溶)박일호(朴日皓) 석동연(昔東姸)씨가 뽑혔다.

심씨의 작품은 컴퓨터로 제작한 한 컷짜리 만화 10개로 컴퓨터를 소재로 일상생활을 깔끔하게 다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PC통신으로 만화작가 50여명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원복(李元馥)덕성여대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했다. 대상에는 상금 5백만원과 유니텔에 연재만화를 게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응모작들을 살펴보려면 유니텔에서 ‘go uniuni’를 치면 된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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